김경수 선로이야기

철도선로의 잡다한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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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선로유지보수 174

옛날 침목

현재 사용하는 목침목 규격은 두께150*폭240*길이2500mm이다. 내가 76년 철도에 들어오니 74∼75년무렵에 단종되었다고 하는 목침목은 규격이 150*220*2500mm이었다. 즉 목침목의 폭은 220mm이었다. 레일이 37kg에서 50kg레일로 중량화 하면서 보통침목 폭이 240mm으로 바뀌었다. 아래 사진은 보통침목 폭의 220mm와 240mm의 치수를 비교하기 위하여 한뼘 손으로 표시해서 사진을 찍었다. 1974년도 무렵 단종된 보통침목 폭220mm 사진 37kg레일 폭220mm 목침목 보통침목 현재 사용중인 폭240mm 사진 37kg 레일 이음매

분기기설치기준

분기기설치기준(선로유지관리지침2018년 12월 30일 개정) 제60조 (분기기 설치기준) ① 분기기의 일반적인 설치조건은 다음을 원칙으로 한다. 1. 완화곡선 또는 기울기 변환개소에는 설치할 수 없다. 2. 기울기 구간은 15/1000 이하 개소에 부설하여야 한다. 3. 노반강도가 균질한 구간에 설치한다. 4. 분기기는 가능한 구조물 신축이음이 없는 라멘구조에 설치한다. 5. 노반강성이 서로 다른 구조물로부터 50m 이상 이격하여 설치한다. ② 고속철도 구간의 분기기 설치조건은 다음을 원칙으로 한다. 1. 교량인접 토공구간 분기기 설치는 교량상판 길이가 30m 미만일 경우는 20m 이상 이격, 교량 상판길이가 30m 이상 80m 미만일 경우는 50m 이상 이격, 교량상 판길이가 80m 이상일 경우는 10..

고속화구간 서행 발리스

서행 발리스 운전취급 지침 개정 2012.09.28. 제2012-113호 제21절 전라선 고속화구간 운전취급 제82조(전라선 고속화구간) 전라선 고속화구간은 고속열차가 170K/H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는 구간을 말하며 세부 구간은 별지2와 같다. 제83조(서행발리스 운용기준) ① 서행요구 소속장(이하 ‘시행소속장’이라 한다.)은 전라선 서행개소에 대해서 고속열차 운행속도를 감속할 수 있는 서행발리스를 설치하여야 하며, 관계역장 및 관제사에게 설치 사실을 보고하여야 한다. ② 서행발리스의 정보입력 및 보관은 전기처장, 임시신호기 및 서행발리스(서행발리스표지 포함)의 설치와 철거는 시행소속장이 시행하며 취급절차는 다음 각 목과 같다. 1. 서행발리스 텔레그램 입력 : 전기처장은 다음과 같이 규격화한 서행발리..

궤도검측용 선로점검차 도입

국가철도공단은 2020.12.30일 궤도검측용 선로점검차 2대를 도입한다고 시속 120km로 주행하면서 선로점검차는 레일손상, 침목균열, 체결구상태 등을 점검 선로점검 및 유지보수 업무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의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데 국가철도공단에서 구매한다고 하니 의외이네요 국가철도공단에서 구매 후 철도공사에 위탁 운영하려나? 아니면 선로점검업무를 국가철도공단에서 직접 시행하려고 그러나? 관련기사보기 https://www.etnews.com/20201230000083

고속선 작업 안전조치, 10호서식, 20호서식

제 7 절 고속차량 및 고속선 안전조치 제 36 조 (선로공사 등의 취급) ① 열차 또는 차량의 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작업을 할 때에는 그 구간에 열차운행을 제한하거나 중지하는 조치를 한 후 시행하여야 한다. ② 시설·전기사무소장은 제1항의 작업을 시행할 경우에는 「열차운행선로지장작업 업무세칙」에 따라 사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여야 한다. 다만, 긴급을 요하는 작업을 시행하여야 할 경우에는 관제사에게 통보하여 승인을 받아 시행할 수 있다. ③ 철도운행안전관리자(작업책임자)는 작업구간 전·후 양방향에 열차감시원을 배치하여야 한다. ④ 야간작업은 열차운행 10분(주간작업 5분) 이전까지 완료하여야 한다. ⑤ 작업완료는 작업자 또는 장비를 위험지역 밖으로 완전히 철수하고 고속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경..

신축이음매 부설 및 유지관리

우리나라의 장대레일부설은 1966년 시흥-안양간 시험부설 후 점차적으로 경부본선부터 확대하여 나아갔다. 기존선의 장대레일 부설은 우선 판형교량, 구교, 터널, 곡선반경 등 구조물이 개량되지 않아 좌굴저항에 대한 횡저항력 확보가 되지 않았고, 분기부도 탄성분기기가 아닌 조립식 분기기로 부득이 장대레일을 구조물 전후와 역구내 분기부 전후에 신축이음매를 두어야 했다. 그리고 장대레일의 재설정에 있어서도 레일인장기 도입 전에는 주로 가열기를 사용하여야 함으로 일일 선로차단시간에 시행할 수있는 작업량이 한정되어 있어 장대레일은 1000m∽1500m로 하고 신축이음매를 두었다. 내가 근무했던 영주지방철도청 관내에도 1994년도에 최초 제천-고명간 장대레일 부설을 시작으로 하여 1996년도 선로개량사업이 시작되면서 ..

텅레일 상판 자갈다짐

분기기의 유지보수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 분기침목의 균등 한 다짐이다. 분기부에서 분기침목의 다짐작업이 균등하지 못하면 레일의 이상 마모와 체결구의 훼손 및 탈락이 발생한다. 심하면 열차탈선의 우려도 있다. 특히 텅레일 부와 노스가동분기 부의 경우 분기침목 자갈다짐이 균등하지 못하면 선로 전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가 있다. 분기기 1종기계작업 총다지기(STT) 작업 시 간격간, 열결간, 쇄정간, 게이지타이롯트 등 지장물로 1종기계작업을 못하는 경우에는 핸드타이탬퍼 등으로 즉시 다짐작업을 시행하여 분기침목의 균등한 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레일이음매 유간 모따기

요즘은 정척레일이나 장척레일 부설개소가 별로 없다. 물론 지선의 경우 반경 300미만은 아직도 정척레일 또는 장척레일로 부설되어 있지만, 선로유지보수를 하다 보면 레일이음매부에서 보수 노력이 가장 많이 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90년대 중반부터는 대부분 장대레일로 개량하였다. 하지만 90년대 초, 중반까지만 해도 장대레일 부설이 별로 없고 대부분 장척 또는 정척레일로 부설되어 있어 이음매부에서 유지관리 노력이 많이 들러가는 편이었다. 레일이음매부는 유지관리에서 보수의 기술을 요하는 개소이다. 이음매 처짐을 적정시기에 다지기 작업을 하고 여름 또는 겨울 들어가기 전 봄, 가을 시기에는 적정유간을 확보하기 위해 유간정정을 해야 한다. [장척레일구간 봄가을 유간정정 작업 하는 동영상] htt..

레일연마

철도선로에 사용하는 레일은 차량을 운전할 때 직접 차륜을 지지하고 주행을 유도하는 강재이다. 궤도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단면의 모양, 크기, 재질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다. 그 종류를 살펴보면 6kg, 9kg, 10kg, 12kg, 15kg ,22kg, 30kgASCE, 37kgASCE, 40kgN, 50kgARA-A, 50kgPS, 50kgN, 50kgT, 60kg, 60kgUIC, 60kgKS, 60kgKR, 70kgS, 90kgS이고, ASCE-미국토목학회가 설계한 단면 ARA-미국철도협회 PS-펜실베니아에서 설계한 단면 50N-일본에서 개량설계한 단면 KS-한국산업표준규격, KRS-한국철도표준규격, KRSA-공단표준규격, KRCS-코레일규격 이상 선로보수자료집 등 참고 내가 1976년도에 철도..

(주)세안 레일탄성분기기 기술개발

(주)세안, 레일 탄성분기기 기술개발 “내구성 높이고, 개·보수는 쉽게” 노즈블록형 크로싱 분기기, 50kg급 KR로부터 성능검증 인증서 교부 지하철 부설 목침목 분기기 개량기술 선보여… 서울 7호선 천왕기지서 시험 시공 관련기사 http://m.redaily.co.kr/a.html?uid=810&page=1&sc&s_k&s_t&fbclid=IwAR1qmKbqfJ04NqtofHYQpl5HgJAITYF4PxC4Qz8aknssN5wr8f1NDQCArMk

철도에서 제초 작업하던 노동자, 기차에 치여 숨져

2020년 8월 19일 낮 12시 56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경전선 운창-순천역 단선 철도에서 선로제초작업을 하던 작업인부 A씨가 기차에 치여 숨졌다는 기사입니다. 선로제초작업 도급업체 직원인가본 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로유지보수 작업 중 여름철 선로 제초작업 여려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날씨는 덥고, 모기, 벌, 뱀과 싸우면서 일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시설유지보수 직원이 제초작업을 했는데 작업이 어렵고, 예초기 사용중 직원이 다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별도로 도급공사 발주하여 전문업체에서 작업을 하는 모양이네요. 전문업체에서 선로변에 예초기로 제초작업은 예초기 사고는 나지 않는 반면에 철도선로의 특성을 잘 몰라 열차에 치어 사고가 또 나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철도선로 ..

레일용접 결함시 절단해야하는 길이

레일용접 후 훼손이나 결함으로 재용접이 필요한 경우 68mm테르밋트용접을 시행하고 용접부 절단길이는 65mm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68mm용접부를 절단하여 재용접의 경우는 200mm를 절단하여야 한다. 요럴때는 레일을 교체해야겠조? 철도 복선전철 궤도부설공사 감리단장님께서 물어 왔다. 테르밋트 용접을 잘못했는 데 얼마를 절단하고 다시 용접을 해야 하나고. 그런데 용접관련규정에 있었는데 요즘은 규정이 없는 것 같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들어가보면 없다. 용접관련규정이 그래서 철도궤도공사 전문시방서에 있는 거 찾아서 캡처해서 보내 줬다. 고맙게 생각하려나?

철길의 추억

침목과 레일 그리고 철도자갈의 열기가 아지랑이로 피어오를 때 간간히 시원한 바람 타고 아카시아 꽃향기 콧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뻐꾸기 소리 비둘기 소리 휘파람새 소리 들으며 선로수는 열심히 삽질하고 곡괭이질 하며 철길보수 했습니다. 아카시아 그늘에 앉아 점심 도시락은 물 붓고 고추장 김치 풀어 물말이 해 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 쉴 참에 풀숲에 들어가 산딸기. 앵두 따서 먹곤 했습니다. 오후 세참으로 막걸리 한잔하면 꿀맛이었습니다. (그때는 일이 힘들어 오후 세참으로 막걸리를 가끔 사다 먹었습니다) 기름 침목 냄새 아카시아 꽃향기 잠시 옛 추억에 취해 봅니다.

캔트의 체감

철도의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제7조(캔트) 캔트의 체감 여기서 완화곡선이 없는 경우 최소 체감길이를 캔트의 600배임으로 고속선 구간에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면 고속선구간에서 속도 250km/h이상인 경우 반경 24,000미터 미만인 곡선에는 완화곡선을 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속선에서는 "와화곡선이 없다"라고 함은 분기부 등 속도제한을 하는 특수한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장식 곡선정정

철도는 타교통수단에 비하여 안전성,대량성,확실성,정공해성 등을 가장 큰 특징 1970년 중반에 내가 입사하니 높으신 분들이 그러데? 그리고 그 후 철도관련하여 여려군 데에서 말하더군, 하지만 1970년 7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그 후 도로가 뻥뻥 뚫리면서 철도물류수송은 점차 줄었어..... 그래도 1990년데 초까지만 해도 산업선은 철도수송이 적자네 뭐내 하면서도 그럭저력 버터 왔잖여... 웬걸 1990년데 중반부터는 완전히 도로 위주의 교통 수송이 되었다. 선로유지보수도 1980년데 까지 만 해도 1종 장비작업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주로 인력에 의존하여 궤도유지보수를 했지. 보선장비는 1967년에 최초로 오스트리아에서 머티플타이템퍼 1대를 도입하였고 그 후 보선장비를 점차적으로다가 도입하여 197..

영주지방철도청

1943년 안동철도사무소 발족 1964년1월 5일 영주철도국으로 이전 1974년 영주지방철도청 개청 2000년 1월 영주지역사무소로 조직 축소 영주지방철도청 개청이후 60.70년대 강원도와 경북북부 지역의 석탄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강원도, 경북, 충북지역의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북선 등 4개노선 690㎞를 관장했다. 영주지방철도청은 한때는 종사원이 7천여명이 하루 여객 2만여명, 화물 12만여t의 수송을 담당할 만큼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1976년 7월인가 약관 20세(지금은 19세)에 토목직(선로수) 시험에 응시 당시에는 먼저 실기시험에 합격을 해야 하는데 실기시험은 모래가마니 80kg을 어깨에 메고 600m를 가야 1차 합격을 했다. 영주 공설운동장(지금의 휴천동 주공아파트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