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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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음매 점검 2

레일신축이음매 점검

신축이음매(expansion joint)는 장대레일의 단부에서 신축량을 흡수하는 부분으로, 우리나라의 대기온도 여름철에 +40℃(레일온도 60℃), 겨울철에 -20℃(레일온도 -20℃)라 하면 레일의 온도변화는 최대 약80℃정도이므로 중립 온도에서 최대레일을 부설하면 실제온도변화는 ±(40)℃를 대상으로 한다. 장대레일은 그 연장에 구애 됨이 없이 양단부의 약100m정도가 신축하게 되므로 레일 단부의 최대 신축량은 20∼30㎜정도가 된다. 따라서 정척레일의 유간으로는 처리하기 곤란하므로 충분한 스토로크를 가지고 신축이 원활하게 한 신축이음매를 사용하거나 완충레일을 사용하여야 한다. 신축이음매 장치의 부설은 장대레일 부설 초기에는 장대레일 제설정을 가열기에 의존하였으므로 유지관리 편의상 1,000m∼1,5..

신축이음매 부설 및 유지관리

우리나라의 장대레일부설은 1966년 시흥-안양간 시험부설 후 점차적으로 경부본선부터 확대하여 나아갔다. 기존선의 장대레일 부설은 우선 판형교량, 구교, 터널, 곡선반경 등 구조물이 개량되지 않아 좌굴저항에 대한 횡저항력 확보가 되지 않았고, 분기부도 탄성분기기가 아닌 조립식 분기기로 부득이 장대레일을 구조물 전후와 역구내 분기부 전후에 신축이음매를 두어야 했다. 그리고 장대레일의 재설정에 있어서도 레일인장기 도입 전에는 주로 가열기를 사용하여야 함으로 일일 선로차단시간에 시행할 수있는 작업량이 한정되어 있어 장대레일은 1000m∽1500m로 하고 신축이음매를 두었다. 내가 근무했던 영주지방철도청 관내에도 1994년도에 최초 제천-고명간 장대레일 부설을 시작으로 하여 1996년도 선로개량사업이 시작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