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철도선로의 잡다한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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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잡설 76

땅콩수확

땅콩에 싹이났다. 잎이났다. 호야호야 호야! 초보 농사꾼 20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땅콩을 심었다. 배수가 잘 안되는 밭이라 감자, 고구마, 땅콩 등 땅속 열매 농작물은 심을 생각을 안했는데 배수로를 깊이 파고 처음 파종을 했다. 땅콩이 영글 시기가 되니 어디서 알고 비둘기가 와서 땅콩을 파내 먹는다. "귀신같은 비둘기!" 비둘기를 쫓는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해서 "크래졸 비누액"을 패트병에 물과 희석해서 군대군대 매달아 놓았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비둘기가 덜 오는 것 같았다. 추석전에 수확하려다 비가 와서 추석연휴 삼일째 날 와서 보니 벌써 잎이 다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가고 있다. 비둘기가 파먹은 땅꽁은 그속으로 빗물이 들어가 땅콩이 많이 썩었다. 그리고 땅콩열매에서 새싹도 나오고, 배수도 잘 안되..

노인고(老人考)

나도 늙어가는가 보다 이런 글이 공감이 되어 공유하다니 나는 과연 어디에 속하는가? 김 형석 교수 백세 일기 중에서 ᆢ ✨ 노인고(老人考) 우리가 늙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나 자신을 한 번 뒤돌아 보게 합니다. 이를 ‘노인고(老人考)’라 이름 붙이고 우리의 나머지 인생이 그리 초라하지 않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옮겨 봅니다. 〖열심히 살 때는 세월이/ 총알 같다 하고 화살 같다 하건만/ 할 일 없고 쇠하니/ 세월이 가지 않는 다 한탄하시더이다./ 정신 맑으면 무엇하리요/ 자식 많은들 무엇하리요/ 보고픔만 더하더이다./ 차라리 정신 놓아버린 저 할머니처럼/ 세월이 가는지, 자식이 왔다 가는지/ 애지중지 하던 자식을 보아도/ 몰라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에서 지워버..

불루베리

불루베리 수확 체험 5kg이상 따면 1키로에 만오천원이다. 집사람 아침부터 불루베리 따러가자고 졸랐으나, 더워서 들은 척도 안했다. 결국 집사람은 둘째 며느리를 앞세워 가자고 한다. 며느리도 좋와라 하면서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오후 4시경. 출발 불루베리 농장에 5시경도착 하여 저녁이 되니 좀 서늘 한게 괜찮다. 세시서 22키로를 따고 33만원을 지불했다. 불루베리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슘, 철, 망건등이 많이 함유됬다고 하니 여성건강에 좋은 것 같다. 북아메리카를 비롯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는 식물이란다.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2015 년도 엔가 전주에 있을때 불루베리 따기 처험을 한적이 있다. 그때는 주인은 그물망 안에 잘 가꾸어 놓은 것을 따고, 체험하는 우리는 야산에 풀..

배려

이등병과 인사계 한 신병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 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 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 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계속하고 있을 때, 이번에는 중대장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 “김 이병, 그러다 손에 동상 걸리겠다.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 해라.” 신병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번에는 취사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가 봤자 뜨거운 물은 고사하고, 혼만 날 ..

곳재

"숙주나물" "죽순나물" 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 사근다리에는 외지로 나가는 "곳재"라는 옛 길이 있다. "곳재"는 조선시대, 황지, 장성(태백시) 사람들이 외지(순흥부)로 오가가는 옛 길의 길목이다. "곳재"는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사람들이 내륙지방으로 가는 길이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조상도 전라도에서 삼척으로 이주 시 이 재를 넘었으리라. "곳재"는 자장율사가 창건한 태백산 정암사를 가기 위해 신라사람들 도 이 곳재를 넘어 장성을 지나 황지 만항재를 넘었으리라. "곳재"는 조선시대 동점(銅店) 인근에서 동(銅)광석을 캐내 봉화로 운반하던 길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경북 봉화에는 방자유기(신흥유기)를 만드는 신흥리가 생겼다. 놋그릇을 만드는 놋재는 구리(銅)가78%+낲이22%이다. "곳재"는 일제..

중부권정비센터 제천에 유치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KTX-이음]이 운행하면서 [KTX-이음]과 같은 차세대 열차를 정비하는 중부권 정비센터가 제천에 들어섭니다. 동력분산식 중고속열차는 6량편성 한개의 열차를 전부 수선하는 정비기지 및 주박 기지가 필요하다. 현 제천기관차사무소 개량 시에도 부지확보 등 많은 의견을 냈으나 결국 현재의 모양으로 2002년 개량되었고, 용산기관차 중정정비 센터도 좁은 부지에 건설하였고, 제천구내에서 기관차 정비샌터로 들어가는 분기기가 곡선분기기로 현재로는 중고속열차가 들어갈지 의문이다. 아무튼 중고속정비센터가 들어 온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지금도 비좁은 제천역에 정비센터를 신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현재로선 부지 확보가 가장큰 문제다. 지난 일들이 생각나 2012년에 올린 글 다시 공유..

모터카 및 트롤리

김경수 선로이야기 (tistory.com) 모터카 (motor car) 보선 작업 따위를 할 때, 작업원의 순찰 또는 재료의 운반 따위에 쓰이는 궤도차. 트롤리(Trolley) 선로(궤도)에 쉽게 올려놓을 수도 있고 선로 외로 꺼내놓을 수도 있는 선로보수장비로서 밀차, 핸드카, 궤도모터카, 궤도자동차 및 궤도자전차 등이 있다. 모터카에 연결하여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트롤리는 5톤, 10톤, 20톤, 장대트롤리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 철도보수 장비인 모터카와, 트롤리의 용어를 네이버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위와 같이 설명이 나온다. 철도 시설의 유지보수 및 공사에 필요한 장비 및 자재운반 또는 작업자 이동은 일반도로 기타 토목공사와 달리 운반용 화물자동차의 접근이 대부분 불가능하다. [철도안전법]에 의해 철도선..

함박꽃의 추억

함박꽃 함박꽃의 추억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장자골 외삼촌은 장자골에 투방집을 짓고 화전민으로 살았고 가끔은 구마동 작은 하천에서 사금을 케기도 했다. 한 번도 만난 일이 없는 외삼촌 댁에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외사촌 누나의 안내로 소천면 장자골 외삼촌 댁을 처음으로 찾아갔다. 영동선 현동역에서 내려 작은 고개를 넘고 소천면 소재지를 지나 구마동 가는 길로 들어서면 오동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동나무 숲에서 첨 들어보는 매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그렇게 뜨거운 뙤약볕을 두어 시간 걸어서 다시 장자골이라는 산속 깊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니 통나무를 배어다가 내 모나게 쌓아 올린 투방집이 초라한 모습으로 기다렸다. 방바닥은 부들로 짠 자리를 깔..

시베리아, 중국횡단철도 철도운송 문의 빗발

종합물류업체인 판토스가 운영 중인 '시베리아· 중국 철도'에 국내 수출기업(화주)들의 문의 30일 판토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로 운송한 물동량은 작년 동기(1~4월) 대비 5~6배 증가 TSR는 부산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보스토치니항까지 배로 이동한 뒤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해 유럽으로 가는 경로 TCR는 인천항이나 평택항에서 중국 웨이하이항 등까지 배로 이동해 철도로 중국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방식 현재 두 철도는 주 3~4회 운항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4/420115/ 바닷길 비싸니 기찻길로…판토스 철도운송 문의 빗발 시베리아·중국 횡단철도 올해 운송량 5배나 늘어 수에즈 좌초사고도 영향 ..

현대글로비스, '중국~유럽 철도 물류' 사업확대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최대 민영 물류 그룹 '창지우(長久)'와 손잡고 중국-유럽 간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후 5:32 2021-03-03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중국횡단철도(TCR, Trans china railway) 운송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창지우와 협업 TCR은 칭다오(靑島)/시안(西安)/충칭(重慶) 등 중국 각지에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를 거쳐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철도노선 중국과 유럽은 두 레일의 간격인 '궤간'이 1435㎜인 표준궤를, CIS의 국가들은 1520㎜인 광궤를 사용 현대글로비스는 두 기업의 장점을 결합한 공동사업으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를 론칭한다. Euro China Trai..

나의 20년

나의 20년 - 임산 장계현 작곡 1977년 발매한 "장계현 1집 골든앨범77" 타이틀곡 임산은 태백의 통기타 가수 나의 어린 시절 겨울이면 하천에서 어음 썰매 타고 여름이면 수영 하고 놀 던 곳 아침이면 앞산 뼝도 바라보면서 피난선으로 걸어 학교 가고 동점 역 앞 1차선 비포장 도로 옆으로 옹기종기 술집들이 어깨동무하고 나란히 줄 서있고 통운에서 일하던 아저씨 막걸리 한잔 목축이고 통운 아저씨, 기차에 타고 내리는 손님들, 뛰노는 아이 들 항상 떠들고 붐비던 곳이었다. 동점 역 건물은 세로 지었고 화물도 여객도 없어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추억을 묻어버렸다. 도로가 확장되면서 집들은 모두 철거되었다. 하천은 한겨울에도 강물이 얼지를 않고 흘러간다.

안개속의 두 그림자/함중아

1970∼1980년대 그룹사운드 함중아 2019년 11월 11일 향년 67세로 별세 함중아의 "안개속의 두 그림자" 한때 젊어서 많이 따라 불렀던 노래다. 그리고 노래방 가면 내 18곡이었다. 직장생활 1차 회식하고 2차 노래방 그렇게도 좋아하고 많이 나니더니 그분들 지금은 무엇을 할까 뒤돌아보면 아련한 추억 그리운 분들 다시 만나 노래방 갈 일은 없지만 모두 안녕을 빈다. 자욱한 안개속에 희미한 가로등 아래 헤매지 말기를.........

궤도공사

1996년 11월 어느 날이었다. 공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몇 번의 건배가 오가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난 감독자(분소장)의 자격으로 저녁 회식에 참석을 했고, 그렇게 수급인과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다. 식사가 끝나고 나오니 11월 달 인대도 마당에는 발목이 빠질 정도로 불과 몇 시간 만에 폭설이 내렸다. 술이 확 깼다. 목침목 간사식으로 5000천 장이나 교환하는 공사로 가뜩이나 발주가 늦어 겨울공사로 걱정이 많았는 데 눈까지 내렸으니 어쩌란 말인 가? 당시 난 장대레일부설공사를 감독하고 있었고 오늘 계약한 목침목 교환 공사는 선임장이 감독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더 걱정이 앞섰다. 내가 근무하는 지역은 겨울이 빨리 찾아오고 몹시 추운 지역이다. 그래서 침목교환은 도상자갈이 얼면 공사를 ..

티벳 死者의 書. 티벳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파

죽음의 순간에 단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 삶, 죽음, 환생, 그리고 영원한 대자유 천년의 신비가 담긴 죽음의 현상에 대한 몇 개의 가르침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나타나는 최초의 투명한 빛으로 死者사자를 인도하는 방법 이것은 죽음의 순간에 나타나는 투명한 빛으로 死者사자를 인도하는 방법이다. 진리의 가르침에 많이 귀를 기울이긴 했으나 아직까지 깨닫지 못한자, 또는 깨달았다 할지라도 아직 실천하지 못한 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을 때 여러 영적인 안내서를 통해 실제 수행을 쌓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단계의 가르침을 통해 존재 근원에서 나오는 투명한 빛으로 인도 될 수있다. 본분내용 첫번째 단계 중에서 테벳의 위대한 요기 밀라레파 명상과 불교수행서 코로나19의 ..

사시랭이, 삭은다리

삭은다리 사시랭이는 내가 어렸을 때 고량 태백시 구문소동(삭은드리, 말바드리, 퉁점)에서 동내 잔치집이나, 초상집에서 어르신 여러명 모여 앉아 동전이나 골피, 또는 화투로 사시랭이 노래를 부르며 돈 내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사시랭이 노랫말 중에 "마방 뒷재는 굴고재 굴골재에서 칡캐고!" 등 숫자가 들어간 지명을 노랫말에 역어서 부른 것 같은데 어렸을 때 많이 따라 불렀는 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은 내가어렸을 떼 들어본 사시랭이와는 많이 다르다. 아마도 동내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그떼 사시랭이가 원형으로 보존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구문소동의 구문소 안쪽 마을이 "삭은다리"라고 했다. 지금기보니 지명이 "사군드리"로 표기되어 있는데 잘못된 지명이다. "삭은다리"..

영동선 동점역

태백시 영동선 "동점역" 옛날(고려 중엽) 동(銅)광석이 나와서 구리동(銅) 자를 써 동점역이라고 했다. 동점역은 6,70년대 태백시 물류수송의 거점역이었다. 동점역 맞은편에는 뼝대(절벽)가 있는데 지명이 "붉은 병골"이라고 한다. 절벽에 쇳물이 벌겋게 녹이 슬어 있어서 붉은 병골이라 했단다. 이 뼝대에 돌이 구르면 동내에 불길한 징조라고 조심하라고 했다. 동점역은 여름철이면 수박, 겨울철이면 김장배추를 화차로 운송하여 황지, 장성, 철암의 광산촌으로 운반 소비하였다. 그리고 호남지방에서 생산되는 쌀도 철도로 수송 동점역에서 내려 운반했다. 이럿 듯 동점역은 태백역이 생기기 전 그리고 육로 수송이 되기 전에는 날로 늘어 나는 태백시 인구 유입의 생필품을 운반하는 역으로 매일매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동점역..

꿈의 대화

꿈의 대화 1980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이범용&한명훈 1997년도 내가 사무소 계장으로 발령받고 그때 보선소장은 술을 너무 좋와해서 정년을 못하고 1999년도 명예퇴직을 했다. 퇴직 송별회를 양외 공연장이 있는 식당에서 했다. 그때 노래방기계에서 내가 아 노래를 불렀는데 멀리서 직원이 가수가 와서 부르는 줄 알았다고 한다. ㅎㅎ ㅎ 난 이노래를 좋와했고 한때 18곡으로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다. \ \ 40년 가까이 근무하던 직장에 사표를 던진 후 전주로 직장을 옴겨 사무실의 휴게실 작은 골방에서 햇반, 고추장, 돌김 등 인스턴트 식품 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밤늦도록 서류 검토 정리 그래도 희망은 있었나. 내가선택한 일 무한의 인내로 참았다. 이범용, 한명훈의 듀엣 노래로, 1980년 제4회 MBC 대..

겹집(너와집)

태백산간지방의 주거공간이다. 지붕의 형태에 따라 너와집, 굴피집,돌집 초가집으로 이름한다. 아래 사진은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있는 너와집으로 중요민속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태백산간지방의 겹집은 120년~150년 전 구한말 이후의 주거형태로 볼 수 있다. 겨울에 추위와 맹수로 부터 사람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겹집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집 구조는 한복판에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방이 있고, 또 봉당을 중심으로 한쪽은 부억 그리고 한쪽은 외양간이 있다. 부억 옆으로 불씨를 보관하는 화터가 있다. 그리고 외양간 밖으로 뒷간이 붙어 있다. 앞마당 쪽으로는 툇마루가 붙어있다. 그래서 모든 생활을 한지붕 아래에서 할 수가 있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동점 말바드리, 퉁점 삭은다리에 겹집들이 있어 자주보..

철도 상례작업

김경수 선로이야기 (tistory.com) 열차가 운행하는 철도선로에서 철도건설 또는 개량, 그리고 유지보수 외 지자체 또는 개인이 시행하는 각종공사 및 작업에 관하여는 그 작업의 종류에 따라 열차운행을 정지시키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고, 열차를 정상속도보다 낮게 운행하면서(서행)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철도운행선 또는 그 인접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도급자 또는 개인의 경우 "상례작업"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선로입접에서 시행하는 작업 즉 "상례작업"에 대하여 언급해 보고자 한다. "상례작업"이라 함은 우선 네이버 지식에서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선로차단 공사에 의하지 아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