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철도선로의 잡다한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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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잡설 77

태백선의 미래

태백선의 미래 태백선은 1952년도에 첫 삽질을 하여 1960년대에 걸치면서 단계별 개통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보존자원인 무연탄을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1986년 정점으로 유가하락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면서 무연탄은 유가대비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1989년 석탄합리화 정책을 서둘러 시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석탄수송은 급격히 줄어들어 태백선의 화물수송이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태백선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서도 복선전철화 계획이 제외되어 제천에서 입석리역간 복선화공사가 2013년도에 완료되면 더 이상 복선 전철화 계획은 없다 태백선은 지난 날의 호황기를 다시 맞이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현대시멘트 워크아웃실시에 따른 충북본부 수송수입에 미치는 영향

시멘트수요가 충북본부 영업수입에 미치는 영향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관내에 있는 현대시멘트는 경영악화로 (단양공장은 가동을 중지하고) 지난 28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시작했다. 현대시멘트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멘트 물량감소와 재료원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연탄의 가격..

제천시의 발전에 철도가 미치는 영향 그리고 철도전망

제천시는 충청북도의 북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중간에 위치하여 동측은 단양군, 서측은 충주시, 남측은 문경시, 북측은 원주시,영월군과 접해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교통이 편리하여 문화관광의 도시로 유명하다. 그리고 시멘트, 석회석 등..

조차장

제천 조차장역의 역할 철도정거장은 역(Station), 조차장(Shunting Yard), 신호장(SIgnl Station)을 총칭하여 말하며, 역(Station)은 열차를 정지시켜 여객 및 화물을 취급하는 장소를 말하고 기능에 따라서 보통역, 여객역, 화물역으로 구분하며, 조차장(Shunting Yard)은 여객 또는 화물을 취급하지 않고 열차의 편성, 차량점검, 수리, 세차, 유치, 조차하는 장소를 말하며, 신호장(SIgnl Station)은 단지 열차의 교행 대피 등 열차를 취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시설을 말한다. 즉 단선구간에서 선로용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다시 말하면 신호장은 단선구간에서 역간거리가 멀어지면 열차가 교행하기 위하여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짐으로 열차의 운행시간이 길어진다. ..

분니의 원인과 예방작업

김경수 선로이야기 (tistory.com) 분니의 발생 원인과 예방작업 [분니원인] 노반 토와 도상 내 혼입된 토사가 우수 또는 지하수, 열차하중과 충격 때문에 세립화되어 열차 통과 시 펌핑작용으로 도상 표면으로 분출되는 현상을 "분니"라 한다. 분니는 노반 토사와 도상 내 토사의 분출로 궤도침하가 발생하고 건조되면 도상 고결 현상으로 궤도 탄성 저하와 궤도틀림을 유발한다. 이러한 분니의 원인은 도상 불량에 의한 것이 있다. [노반분니] 노반토가 점토와 같이 투수성이 적은 흙으로 되어 있을 때 우수와 지하수에 의해 흙의 함수비가 높은 상태에서 열차하중이 작용하면 노반토는 도상의 간극을 따라 상승 분출되고 열차하중이 없어지면 도상은 공동이 되어 새로운 세립토를 빨아올린다. 이와 같이 열차하중이 반복될 때 ..

단성역 중앙선 개통지점

중앙선의 마지막 개토이점인 충북 단양군 단성역 기념비 [비 문 해 석] 중 앙 선 개 통 지 점 서기 1942년 2월 7일 중앙선의 선로건설은 이지점에서 남북의 접속이 이루어져 그 전통을 봄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중앙선의 대부분인 청량리~경주간 중앙선 건설사업은 1936년에 기공한 후 시한과 天險(천험)을 극복하여 공사를 진척시켜 남북 양방면으로부터 점차 運輪(운윤)영업의 개시를 보았다 그리하여 최종건설구간인 제천~영주간 선로는 본 비의 전방 즉 충북단양역(폐단양역)으로부터 동남방 620미 57리의 지점에서 그 全通(전통)을 이루게 되었다. 이에 여기 그 기념 비를 건립한다. 서기1942년 중춘 안동건설사무소 본 비는 현 위치에서 동남방 150미 지점(경기현 183천 640미, 표고 145미 57리)에 위..

처서

처서/김경수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 철가치도 녹여내릴듯한 무더운여름도 밀려가고 가을 문턱 12층아파트 세벽공기는 아침잠을 깨운다. 선로보수를 하는 시설관리원의 발거름도 빨라진다. 연일 폭염주의보 경보가 발령되는 여름 선로위에서 우리시설관리원은 땀을 함줌씩 훔쳐내며 선로를 지켜 왔고 이제 또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에 바쁘다. 님의향기 밤새 가을바람 잠을잔듯이 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님애 모습인가 향기인듯한 생각애 눈시울 적셔봄니다 이별이 안인대도 님이떠난후 텅빈가슴어쩔수업소요 견디기 힘든 아품만 까맣케태워버린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가슴으로 길를나서도 막상 갈곳이없소요 못다준 사랑애 아쉬움이 가슴애 남아잇는대 오직 그대곁애 머물고잇는 사랑하는 내마음 사랑하는내마음 https://youtu.be/_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