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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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잡설/김경수의 잡설

단성역 중앙선 개통지점

김경수 선로이야기 2008. 8. 27. 08:43

 

 중앙선의 마지막 개토이점인  

충북 단양군 단성역 기념비

 

 

 

 

 

 

 

 

 

 

 

 

 

 

 

 

 [비 문 해 석]

중  앙  선  개  통  지  점

 

서기 1942년 2월 7일 중앙선의

선로건설은 이지점에서 남북의

접속이 이루어져 그 전통을 봄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중앙선의 대부분인 청량리~경주간

중앙선 건설사업은 1936년에 기공한 후

시한과 天險(천험)을 극복하여 공사를 진척시켜

남북 양방면으로부터 점차 運輪(운윤)영업의 개시를 보았다

그리하여 최종건설구간인 제천~영주간 선로는

본 비의 전방 즉 충북단양역(폐단양역)으로부터

동남방 620미 57리의 지점에서 그 全通(전통)을 이루게 되었다.

이에 여기 그 기념 비를 건립한다.

서기1942년 중춘

안동건설사무소   

 

본 비는 현 위치에서 동남방 150미 지점(경기현 183천 640미,

표고 145미 57리)에 위치하여 있는 것을 충주다목적 땜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중앙선 도담~죽령간 13천 500미

철도를 이설케 되어 현지점(경기현 183천 490미,

표고 165미 89리)에 복원되었음

서기 1985년 11월 7일

태백종합공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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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국토를 남북으로 종관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역에 이르는 철도.

 

영업구간 382.5㎞인 단선철도이다. 경기도 양평군,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안동시·의성군·영천시를 지난다. 일본은 조선을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경부선에 이은 조선 제2의 종관선을 건설하여 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경기도 등 4개 도에 걸친 내륙일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탈하고, 날로 증가하는 조선·만주·일본 간의 여객·화물의 수송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이 노선을 건설했다.

이러한 계획은

1923년부터 시작되어 여러 노선이 검토되었으나

1935년에 동경성(지금의 청량리)·양평·원주·제천을 거쳐 단양·영주·안동·의성·영천을 연결하는 345.2㎞의 노선이 확정되어 노선명을 중앙선이라 하고,

1936년부터 실측공사에 들어갔다.

죽령을 기준으로 노선의 북부는 서울의 동경성 방면에서부터, 남부는 그해 12월 영천 방면에서부터, 중앙부는 죽령 터널과 치악 터널 부근에서부터 동시에 공사를 실시했다.

북부의 청량리-양평 간 52.5㎞는 1939년 4월에,

양평-원주 간 55.9㎞는 1940년 4월에,

원주-단양 간 74.3㎞는 1942년 2월에 각각 개통되었고,

남부의 영천-우보 간 40.1㎞는 1938년 2월에,

우보-안동 간 48.9㎞는 1940년 3월에,

안동-단양 간 73.5㎞는 1942년 2월에 각각 개통됨에 따라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구간을 경주까지 연장하기 위해

1938년 7월 조선철도주식회사의 사철이던 영천-경주 간 37.5㎞의 협궤선을 매수, 중앙선에 포함시키고 광궤개축공사를 실시하여

1939년 6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하면서 노선명을 경경선(京慶線)으로 개칭했다.

1945년 10월에 노선명을 중앙선으로 다시 환원했다.  

1969년 9월부터 1973년 6월까지 청량리-제천 간 155.2㎞의 전철화공사를 실시하여

1987년 12월에 제천-구단양 간 29㎞를,

1988년 12월 구단양-영주 간 35㎞를 전철화했다.


전구간에 걸쳐 험준한 차령산맥과 소백산맥을 통과함에 따라

터널 95개소,

교량 305개소가 설치되었다.

특히 경상북도 영주시 희방사역과 충청북도 단양군 죽령역 사이에 있는

죽령터널은 길이 4,500m로

태백선의 정암터널에 이어 한국에서 2번째로 긴 철도터널이다.

너비 3.9m, 높이 5.9m의 단선터널로 죽령역 쪽이 희방사역 쪽보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나선형으로 터널을 만들었다.  

또한 원주시 금교역에서 치악역 사이에 있는 길아천교는 길이 235.7m, 높이 32.97m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교량이다. 이 철도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봉양역에서 충북선에, 제천역에서 태백선에,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역에서 경북선과 영동선에 연결되어 영동·영서 지방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백과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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