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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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풍경/풍경......

삼복더위 고향 태백산을 오르다.

김경수 선로이야기 2021. 7. 14. 15:28

물양지꽃

 

한반도의 명산
백두대간 주봉
태백산 아래
고원의 산소도시
"태백시"

삼복더위.
초복을 지나니
고원의 도시 태백시도

후덥지근하다. 

더위를 피해 함백산을
오른다.
맑은 공기 션~~~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태백산은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민족의 명산
이라고 한다.

 

 

 

한오백년/조용필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임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청춘에 짓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한많은 이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살겠네 접기

 

산꾕의다리

 

 

한오백년은

「강원도아리랑」·「정선아리랑」과 함께 

강원도 산간지방의 특유한 정서가 새겨진 민요이다.

 

어머니는 강원도 정선이 고향이라

내가 어렸을 때 가끔 정선이라랑을 불렀다.

 

여름 날 마당에는 모기불 피워놓고

쪽마루에 앉아서 부르는 정선아리랑

 

 

"정선읍내 물래방아는

물을안고 빙빙도는데

우리서방은 왜 날안고 못도나."

후렴

아리아리 아라리요 ∽

아리랑고개를 넘어간다.  후렴이 이어지고....

 

세월이 흘러

한 때 노래방 나의 18곡으로 불렀다.

저녁회식 후 노래방 그렇게 좋와하던 이들

지금은 무었을 하는지.... 

 

이 여름 삼복더위 고향 함백산에 올라

야생화를 보면서 보낸다.

 

 

 

물레나물

 

물양지꽃 씨방

 

나비나물

 

노루오즈줌

 

기린초

 

둥근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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