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철도선로의 잡다한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김경수 선로이야기 자세히보기

♣ 김경수 잡설/김경수의 잡설

충복선 고속화로 강호축 완성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9. 3. 24. 18:27

 

충북선 고속화에 관하여

충북선 고속화 실현으로 강호축 완성과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진출 그리고 중부내륙철도의 연결과 아울러 철도 중심의 충청권의 역세권 개발 등 경제 인프라구축이 우선이다.

난 오래전 제천 시설분야 실무자로 근무하면서 2000년도 무렵 제천기관차 검수고 노후화(당시 시특법 D급 시설물)로 인한 개량사업 계획에도 향 후 중앙선 개량 등을 감안 현 제천 기관차검수고 부지는 협소하니 이참에 부지를 더 매입하여 확장하든지 아니면 다른( 고명 등) 곳으로 이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현 위치에 검수고 개량공사를 했고, 그 후 용산기지마져 제천역 인접하여 이전 신측하였다.

제천역 개량도 당초 복합역사와 선상통로를 동서로 횡단하여 건설하도록 실무협의 시에는 계획 도면까지 완료했으나 철도공단 공사가 분리되면서 예산 문제로 계획이 틀어졌다.

중앙선 충북선이 고속화되는 현시점에 철도 종사자들이 선로를 횡단하는 위험한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제천역으로 인하여 동서로 양분된 지역주민이 이동에 편리하도록 선상통로를 건설해야 한다.

또한, 중앙선, 충북선 고속화 개량 후 동력분산식 중고속열차 투입 시 제천역에 검수 및 주박시설이 충분한지 도 따져봐야 한다.

 

충북선 고속화 개량 시 제천역 패싱 문제도

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축제의 대전 이남, 호남지역 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충북선 속도상승 개량을 제안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지리적 여건을 감안 원박삼각선을 부설해야 한다고 했다. 충북선은 1985년도 단선을 복선으로 개량 시 삼탄에서 공전까지는 지리적 난공사로 기존 단선에 인접하여 한 선을 더 부설하여 복선으로 하였다. 그래서 기존선으로 속도상승 하기에는 상당히 노선이 좋지를 않은 편이다. 그러므로 지도를 잘 살펴보면 원박삼각선이 대안일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지금은 중앙선 개량이 끝났으므로 현 중앙선 복선전철 노선에다 원박이나, 봉양 삼각선을 이어 붙이기란 상당히 기술적으로 어렵다.

이 무렵 현 이시종 도지사께서 충주시 국회의원 시절 충주역을 방문 시 내가 충북본부 시설 실무자로 함께 했는데 충북선은 충주 시내를 평면으로 통과하여 선로를 횡단하는 철길건널목이 많아 사고위험도 있고 또한 개발도 하기 어려우니 충북선을 개량하여 충주역을 포함하여 충북선 철도를 고가철도로 해야 한다고 하신 적이 이었다.

 

충북선은 몇 년 전에 고속화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였으나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현 정부 들어 남북 화해 무드를 틈타 강호축과 유라시아 대륙 진출 등을 키로 삼아 예타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우선 그 목적사업으로 보아 1조5천억(그리 많지 않은 사업비) 예산으로 어떻게 노선을 그릴 것인 가를 판단하고, 충주역은 중부 내륙철도와 도 잘 만나야 하며, 충북도는 그 반사이익을 잘 챙겨야 하는 등의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충북선 고속화로 강호축 완성이 제천의 패싱은 아니라고 본다.

우선 강호축이 완성되어 광주, 목포시민이 또는 대전과 대전 이남 관광객이 금강산 가는데 제천을 들러서. 가야될 이유도 없고.

제천시민이 금강산 가는데 충북선을 경유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러니 제천시민은 충북선이 고속화되어 청주, 대전을 빨리가면 되고, 경부, 호남고속선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면 된다.

중앙선이 완공단계에 있는 현 시점에 봉양삼각선도 기술적으로 어렵다. 그러니 아마도 고속화되는 충북선은 중앙선 운학신호장에 연결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을 까 본다. 이니 그보다 더 쉬쪽인 남원주역이 될지도. 어차피 충북선 고속화는 별도로 봉양까지는 개량이 되리라고 본다. 대전 이남, 호남시민이 제천관광을 온다고 가정하면 충주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그러니 제천은 우선 동력분산식 준고속열차를 제천역에서 맞을 준비(주박 및 검수시설)를 해야 하고

충북선과 중앙선 고속화로 관광경제인프라를 어떻게 활성화 하느냐, 역세권개발과 연계수송 등 고민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728x90

'♣ 김경수 잡설 > 김경수의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도 선로반 문지방세  (2) 2020.05.22
철도종사자의 준수사항  (0) 2020.02.11
철도 작업책임자  (0) 2019.02.11
현장대리인  (0) 2019.01.06
겨울철 선로보수/터널내 제빙작업  (0)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