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의 개통

산업선인 태백선의 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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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선은 1952년 10월 공사를 착공, 단계적 개통을 하여 오다가

 

1973년 2월 28일 고한-태백간의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당시 우리나라 최장 터널인 정암터널 4,505m를

개통함으로 대백선의 완통을 보았다.

 

정암타널을 외 4,505m를 했는 지 아는가?

당시 중앙선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죽령터널(4,500m)이  국내 최장 철도터널로

일제 강점기 건설되어

이보다 좀 더 길게 하려고 5m를 연장하여

정암터널을 4,505m터 로 했다는

당시 토목기술자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사실인 것 같기도 하다.

 

당시 이 터널이 개통되기 전에는

정선군(사북,고한)민은

태백시를 가려면

백두대간인 함백산 싸리재 또는 만항재를

넘어야 했다.

 

내가 잠시 고한 드문동에 살 때

당시 이 지역 사람들의 말로는

고한 시민이 태백에 가서 술 먹고

밤새 싸리제를 넘어서 집에 왔다고 한다.

 

고한에서 드문동 개곡으로 올라가는 길은

도로가 정비되지 않아

계곡으로 버스가 올라가는 데

가다가 버스가 구덩이에 빠져 서면 내려서

밀어서 빠져나오고 다시 타고 올라갔다.

 

이로서 경재개발 5개년 계획인 3차 5개년(72년부터 76년)의

중공업의 발달에 산업선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정암터널 완통 기뻐하는 공사인부들

그리고 궤도부설공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