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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풍경/풍경......

백두대간 함백산

김경수 선로이야기 2020. 12. 22. 10:59

태백산 정암사

 정암사는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齒牙), 불가사(佛迦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하여 귀국하여 수마노탑을 쌓고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정암사는 우리나라 오대보궁 중 하나인 적멸보궁 사찰이다.

 

수마노탑은 국보 제332호 지정되어 있는 고찰이다.

 

천연기념물 열목어도 서식한다고 하는 데 오래전부터 석탄광산으로 지금도 서식하는 지 모르겠다.

 

 

코로나의 극성으로 일일 1천명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실시로

오늘이 사찰의 큰 행사인 동지(冬至)인 데도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다.

법당 참배는 뒤로하고 수마노탑에 삼배 후 탑도리로 무사안일(無事安逸)을 기원했다.

 

 

정암사를 뒤로하고 인적이 비교적 드문 만항재를 올랐다.

바람은 차지만 공기가 정말로 맑았다.

코로나도 피해갈만 한 곳이다.

 

 

대나무의 일종인 조릿대가 눈속에서 푸르게 청량함을 잃지 않는다. 

조릿대는 그뭄 날 복조리를 만들어서 팔기도 했는데

출입문 위에 달아두면 복(福)이 들어 온다는 설이 있어다.  

 

 

조릿대는 한약재 또는 차(茶)로도 사용한다.

효능은

경풍, 구갈, 구내염, 구역질, 구토, 발한, 보약, 소아경풍, 소아번열증, 실음, 악창, 자한, 정신분열증, 주독, 중풍, 지구역, 진정, 진통, 진해, 청열, 토혈, 토혈각혈, 파상풍, 해수, 해열 등이라고 하니 만병통치약이다.

 

 

조릿대는 함백산, 태백산에 많이 보인다. 

 

 

 

 

 

만항재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낙동정맥 

맑고 푸른 하늘과 눈덮인 산야가 잘 어우러 진다.

 

 

 

 

 

 

정암사 수마노탐
백두대간 만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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