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 해발855m
태백지구 무연탄수송을 위해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태백선 정암터널을 1973년에 개통하였다.
산업선인 태백선은
1949년에 기점인 재천에서 착공하여
고한-추전간 정암터널이 관통됨으로
제천 - 백산간 전구간이 완통되었다.
추전역에 인접한 정암터널은 4,505m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철도터널이었다.
일제강점기 1940년 개통한
중앙선 단양-풍기간 죽령터널 보다 5m더 길다.
지금은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76년도 철도 시험칠 때
일반상식 시험문제 나온다고 열심히 외웠다.
내 인생 만큼이나 오래된 추전역
한때는 무연탄 수송 등
경제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나
이제는
흰 눈에 잠들어 고즈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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