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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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철도건설

남북 철도 협력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8. 6. 25. 16:01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스스로 북한철도의 낙후를 언급했고 갑자기 남북철도 연결이 급부상 하는 현 시점에서 몇가지 잡설을 언급해 봅니다.
 
남북철도 연결은 크게 동서 두개의 축으로
서해안 축의 경우 전라남도 광양에서 출발 전라선 ㅡ 장항선 ㅡ 서해선 ㅡ 소사.원시 ㅡ 소사.대곡의 민자사업구간(BTL) ㅡ 서울 ㅡ경의선을 거쳐 북한 개성·평양·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으로 이어지고
 
동해안 축의 경우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북도 포항을 지나 삼척선 ㅡ 영동선 ㅡ 그리고 북한 원산·함흥·나진을 지나 중국 투먼(圖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서해안 축은 장항선이 개량중에 있고, 서해선도 착공은 하였의나 공사에 박차를 가해아 할 것입니다.
기존 전라선도 속도향상을 위해 일부 역구내 개량도 해아 할 것이고, 특히 소사.원시 구간과 소사,대곡 구간은 민자사업구간으로 수도권 도시철도임에도 일반 국철 역할을 해야 하니 화물열차 운행과  고속화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를 해야 합니다.
동해축의 경우 포항-삼척 단선철도 건설은 영덕까지는 개통을 했고 나머지 구간도 공사에 박차를 가해야 하고, 삼척-동해간 삼척선 개량, 동해-강릉간 영동선 개량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릉역의 경우 원강선 개통 시 강릉시민의 고집으로 기존역에다 반지하화 하여 건설을 해서 영동선을 속초, 고성으로 연결시 사용이 거의 불가능 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별도로 원강선과 영동선을 연결 북한으로 올라가는 영동선을 연장 하려면 안인-강릉 사이에 안인 삼각선을 건설하여야 될 것으로 봅니다. 
 
이러 하듯 북한 철도 건설 도 중요하지만 남한의 철도 건설도 이에 발맞추어 속히 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도 전문가 들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의선과 동해선은 각각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바이칼-아무르철도(BAM), 몽골통과철도(TMGR), 만주통과철도(TMR) 등 중국·몽골·러시아 일대로 뻗는 5개 주요 간선철도망과 연결돼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들 철도 대부분 광궤철도이므로 우리나라와 북한의 표준궤간의 인터페이스도 고민해야 합니다.
가변대차를 할 것인가. 3선궤도를 부설 할것인가, 환적.환승을 할 것인가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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