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기업체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되, 장기적으로는 정년을 만 65세로 늘리고 나아가 2020년에는 70세까지 늘리면서 궁극적으로는 정년 제도가 무색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가재건이 한창이던 1955년부터 1963년까지 9년간 태어난 분들을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한다"며 "이 분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주역"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제, 그 분들이 어느덧 은퇴시기를 맞았지만 이 분들은 아직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부모로서 숙제가 남아 있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집값에 아이들 교육비로 정작 본인의 노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노인 가구의 빈곤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공공 부문과 대기업부터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권고하겠다"면서 "만 60세 정년 연장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용형태를 다각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면서 "우선, 정년 연장 법제화와 임금피크제가 함께 연계되어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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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730_0011318289&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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