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장대레일부설은 1966년 시흥-안양간 시험부설 후 점차적으로 경부본선부터 확대하여 나아갔다. 기존선의 장대레일 부설은 우선 판형교량, 구교, 터널, 곡선반경 등 구조물이 개량되지 않아 좌굴저항에 대한 횡저항력 확보가 되지 않았고, 분기부도 탄성분기기가 아닌 조립식 분기기로 부득이 장대레일을 구조물 전후와 역구내 분기부 전후에 신축이음매를 두어야 했다. 그리고 장대레일의 재설정에 있어서도 레일인장기 도입 전에는 주로 가열기를 사용하여야 함으로 일일 선로차단시간에 시행할 수있는 작업량이 한정되어 있어 장대레일은 1000m∽1500m로 하고 신축이음매를 두었다. 내가 근무했던 영주지방철도청 관내에도 1994년도에 최초 제천-고명간 장대레일 부설을 시작으로 하여 1996년도 선로개량사업이 시작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