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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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선로유지보수

탄성분기기의 유지관리(안티크리퍼)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8. 1. 21. 22:40

아래 ppt 교육자료는

순전히 내가 탄성분기기의 유지관리를 하면서

경험한 지식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현업에서 탄성분기기의 유지관리에

다소 참고가 될까 하고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람.

 

 

 

선로의 3대 취약요소를

곡선부, 이음매부, 분기부로 구분하여

특별히 관리하였다.

 

그러나

곡선부는 선로를 개량하면서 점진적으로 직선화 되고

이음매부도 반경400미터까지 장대화를 하여

열차의 고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기부도

1970년대초 까지만 해도 37KG레일이 대부분 이었으나

경재성장을 거듭하면서 철도물동량이 늘어나고

분기부에서 잦은 열차탈선사고가 발생하여

70년대 말부터 50KG 레일로 중량화를 시행하였다. 

 

 

 

본기부를 중량화 시 당초에는

 50kgPS레일, 50kgN레일

조립식 분기기로 재작하여 부설하였다.

이때는 용산 분기기 재수 공장에서 재작하다가

1980년대에 들어보면서 신탄진에서 일

부 가공하기도 하였다.

 

 

 

 

그 후

1990년대에 들어 오면서

선로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조립식분부에 망간크로싱을 수입 부설하였다.

이 때부터 국내 업체에서

분기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탄성분기기를 점차적으로 개량

실용화을 하였고 독점생산이 되었다.

 

2004년 철도청이 공사화 되면서

국가철도공단이 발족하였고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철도건설을 위해

철도건설공사 표준시방서를 만들었다.

 

"표준시방서"의

"분기기부 설공사"에 보면

고속선 본기기 설치는 다음과 같다.

 

[3.1.9 분기기 설치
(3) 분기기는 레일온도가 +10~30 ℃ 범위 내에 있을 때에 부설한다.]

로 되어있다.

즉 분기기 전후에 신축이음매 없이 탄성분기와 장대레일을

용접하여 부설할 경우에는

부설온도를 +10℃∼+30℃범위내에서 부설하여야 하나

궤도공사를 하다보면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특히 분기부의

크로싱 후단 또는 가드레일 후단에서 좌굴(방향틀림)이 발생할 수 있다.

 

 

 

 

 

 

 

 

아래 장대레일의 단부 신축량을 확인하는 공식으로

탄성분기기의 리드레일의 신축량을 확인할 수 있다.

 

 

장대레일의 단부신축량 계산 공식으로 확인결과

리드레일을 최대 20m로 볼 때 약 5.6mm가 신축함을 알 수있다.

 

 

 

탄성분기기의 리드레일은 축력이 구속되지 않고

텅레일방향으로 신축함으로 이를 구속하기 위해

힐이음매부에 안티크리퍼를 설치하였다.

 

하지만

리드레일만 신축하는 게 아니라

선로의 어떤 조건에서는

기본레일이 이동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안티크리퍼는 리드레일의 축력만 구속하는게 아니라

기본레일의 축력에도 저항 한다.

 

 

 

탄성분기기의 리드레일과 기본레일의 신축에 따라

안타크리퍼 포크와 풀러그의 유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가을에

레일온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와 가장 높은 시간대에

안티크리퍼의 포크와 플러그

유간 변동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안티크리퍼에 심한 구속이 이루어지면

그 원인을 찾아 제설정 등으로 해소하여야 한다.

 

또한 이로 인한

가드레일 후단, 크로싱후단에서

방향 틀림이 발생할 수 있다. 

 

 

 

 

 

 

 

 

 

 

 

 

 

 

 

 

 

도상가갈 구간의 탄성분기기 부설 후 좌굴(방향틀림) 방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자갈다짐작업 및 DTS작업 등으로 궤도안전화를 시행하여야 한다.

 

3.1.10 분기기의 고저 면맞춤작업(레벨링)
(1) 분기기의 고정
① 분기기를 조립한 후에는 자갈전용화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곧바로 침목에 분기기를 체결한다.
② 양로나 면맞춤 후에는 분기기의 고저맞춤에 대한 관리표를 작성한다.
(2) 건넘선 분기기의 자갈살포
① 제1 분기기의 기준선을 첫 번째로 살포해야 한다.
② 분기선에는 건넘선이 완전히 조립된 경우에만 자갈을 살포한다.
③ 제2 분기기의 기준선은 마지막에 자갈을 살포한다.
(3) 분기기의 1차 양로작업은 단독 분기기의 경우에 분기기 부설이 끝나고 24시간 이내에, 건넘선의 경우는 48시간 이내에 분기기와 분기기 전⋅후 40 m에 대하여 양로작업을 시행한다.(분기기의 분기측은 동시에 양로한다)
(4) 1차 양로 후에 동적안정기(DTS)로 안정화시키거나 통과 톤수 4,000 tonf이 될 때까지 자갈전용 화차를 운행하여 안정화를 도모한다.
(5) 특수 지점에 대해서는 대형다짐 장비와 소형장비로 2차 양로작업을 시행한다.
① 1차 양로작업과 같은 범위의 구간에 대하여 실시한다.
② 대형장비로 다짐작업 시에는 기준점과의 면맞춤 허용 오차를 ±3 mm로 한다.
(6) 2차 양로작업 후에는 분기기의 기준선과 분기선에 대해 동적안정기(DTS)로, 또는 40,000 tonf의 하중을 통과시켜 안정화시킨다.
(7) 분기기에는 필요시 밀림방지장치를 부설해야 한다.
(8) 분기기와 분기기 양쪽 50 m에 대해 도상어깨를 더 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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