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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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선로유지보수

코레일충북본부 자미원시설관리반 선임장 시집 발간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0. 12. 14. 16:48

 코레일충북본부 자미원 시설관리반 선임시설관리장이

 "어머니의 맨손"이라는 시집을 발간 하여 소게 한다.

 

 

태백선 자미원역은 70,80년대 무연탄생산의 호황기에는 광산과 무연탄을 실어나르는 저탄장이 있어

사람들이 붐비고 활력이 넘치는 역이었으나 지금은 무연탄이 생산되지 않아서 여객과 화물이 없는

무인화 된 역이다.

가끔 함백산을 등산하기 위한  등산객이 찾아올 뿐이다.

 

자미원시설관리반 선임장은 정선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정선의 토박이로

정선의 아름다운 산과 맑은 물의 강을 벗삼아 생활 하면서 일상의 생각과 느낌을 시로 옴겨 놓았다.   

 

이 시집에는

작은 행복에도 만족하고 살아가는

아름다은 삶이 녹아 있다. 

 

 

[시설관리반 선로보수작업의 일상]

 

 

어머니의 맨손

 

 

한푼 두푼 아끼려

맨손으로 호미들어

 

산골짜기 비탈 돌밭

평생을 일구시고

 

갈라터진 흙손으로

아들 딸 키우셨네

 

조각달 따라간 구름같은 세월

무었으로 보상될까

 

 

[아우라지 시설관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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