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만경평야에서 눈보라 치던 날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눈발이 조금 그치는가 했더니
다시 함박눈이 정신없이 퍼붓고 있다.
만경 벌판의 거센 바람은
눈보라를 더 미치도록 날뛰게 한다.
뭔지 원인을 모르지만
여기저기 만져보고 두들겨 보고 있다.
비탈길을 오를 때에는
내린 눈이 눈썰매 같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발전기를 붙들고
오르고 또 오른다.
행여 구르고 다칠세라
괜한 걱정이 앞선다.
이런 날이면 좀 조용히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유독 궂은 날씨에
문제가 자주 발생함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다가온 일은
세심하게 처리하고 마무리해야
마음이 후련함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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