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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철도건설

교통복지, 도로보다 철도에 답 있다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3. 5. 21. 11:27

내년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는 기사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도로는 길이가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철도는 길이가 10%밖에 늘어나지 못했다.

도시 간 광역교통 철도 비중은 도쿄권 92%, 던권 78%지만,

우리나라 수도권은 27%밖에 안 된다.

 

OECD 회원국들은 1980년대부터 SOC 투자 중심을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했다.

유럽은 철도 투자가 도로 투자의 2.3

교통복지와 에너지 절감, 환경성과 안전성 등 미래 가치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때 KTX1인당 에너지 비용은 승용차의 4.4% 정도 

대도시마다 도로에 자가용이 쏟아져도 또다시 도로를 닦고 철도는 외면하는 관행은 뿌리부터

반성이 필요하다.

 `자동차만 생각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물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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