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선로 중심간격에 대한 풍압 안전성 연구
5. 결 론
신선 철도를 건설할 때에, 선로 중심 간격의 축소는 막대한 건설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나, 선로 중심 간격의 변화로 인한 열차풍압 증가가 교행 열차의 주행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선로 중심 간격 결 정에 앞서 충분한 기술 검토와 제반 연구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원주-강릉 철도 선로 중심 간격에 대하여 차량이 주행중 받는 자연 횡풍과 교행 열차풍에 의한 차량 전복 안전성의 정량적 크기를 검토하였다. 열차 모델로서는, 차량을 단일 물체로 고려한 강체 모델과, 차체 및 대차를 각각 분리하여 고려한 다물체 모델식을 이용하여 비교 하였다. 사례로서, 원주-강릉 철도 노선에 250km/h급으로 주행할 차량으로 상정 한 KTX-II와 120km/h급으로 주행할 8200대 전기기관차 견인 컨테이너 화 물열차를 대표 모델로 선택하여 해석을 하였다. 강체 모델 및 다물체 모델의 적용 결과, 외궤측 차량은 차량속도가 증가할수록 곡선의 외측 방향으로의 전복 위험도가 증가하며, 내궤측 차량은 차량 속도가 작을때에 곡선 내측 방 향으로의 전복 위험도가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원주-강릉 철도 선로 중심 간격 4.3m, 곡선반경 3000m, 캔트 180mm, 자연횡풍 20m/s의 조건에서 250km/h로 교행하는 KTX-II와 110km/h로 교행하는 8200대 전기기관차 견인 컨테이너 화물열 차의 횡풍압에 대한 차량 전복 안전도는 내외궤측 차량이 ±1.0 보다 작은 값으로 안전하다
'♣ 철도선로 이야기 > 철도건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 9,679억 원 규모 3개 공구 공사발주 (0) | 2023.08.18 |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0) | 2023.08.04 |
[특파원 시선] 인구감소 직면한 '철도왕국' 일본의 선택과 집중 (0) | 2023.07.23 |
동해 ‘북평선·묵호해안선’ 도시철도 트램 개발 용역 착수 (0) | 2023.07.23 |
민홍철 의원, ‘국가 철도 대전환’ 토론회 주요의제 (0) | 2023.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