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의 유지관리

선로의 유지관리 의의

철도의 사명은 다수의 여객 및 대량의 화물을

안전, 정확, 신속하게 수송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철도 궤도는 이 사명을 달성하기 위하여

충분한 강도와 평활한 주행면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궤도는 차륜으로부터 전달되는

열차 하중을 레일, 침목, 도상자갈을 통하여

노반까지 전달하는 구조물로써

 

 일반의 구조물과는 달리 상당기간 후에는

보수와 재료의 교환이 전제로 하여 성립한다.

 

레일과 침목은 차량의 주행에 따라

압축 및 휨 응력이 작용할 뿐 아니라

차륜 접촉으로 마모되고,

 

 

옥외에서 사용되므로 부식되고

마모되어 적정 주기로 교환이 필요하다.

 

 

도상자갈은 열차 주행 시 진동을 수반한 하중을 받아

 그 형상이 파괴 마손되며 토 노반으로 매입되어

 

 그 결과 궤도면이 침하되어 궤도면의 틀림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강우, 강설 등 자연조건에

의해서도 각종의 파괴가 일어난다.

 

 

이러한 파괴에 대하여 선로를 늘 순회 검사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파손된 궤도를 필요한 재료 및 보수력을

 투입하여 항상 일정한 기준 내에

 

유지되도록 하여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확보 하는 것이 선로유지보수의 목적이다.

 

 

 

 

선로의 유지보수 계획
  보선작업은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작업효과가 좋도록 보수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보선작업의 계절별 시행시기
보선작업은 상시 가능한 작업이 있는 반면

시기적으로 시행 불가능한 작업이 있다.

 

예를 들면 혹서기에 레일 좌굴 발생의

우려가 있는

자갈다지기, 줄맞춤, 침목갱환, 도상갱환 등은

하지 말아야 하며,

 

 유간정정은 봄가을로 시행하게 된다. 부득이하여

 

부적정 시기에 보선작업을 시행하는 경우는

각별히 특별한 계획을 세워서 시행한다.

 

보선작업의 내용
보선작업은 단순히 한 종류의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있지만

부수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레일 갱환 후에는

침목위치 정정, 궤간 및 줄맞춤 작업을 필히 계획해야 하며

 

또한 처짐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

도상다지기 작업도 시행하여

선로의 상태가 좋도록 유지시켜야 한다.

 

 

보선작업의 작업방법
인력 및 기계작업, 주간 및 야간작업, 상례작업 및

외주작업, 열차상간 및 선로차단작업 등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 계획한다.

 

예를 들면 작업 규모에 따라, 작업요원에 따라,

보유장비에 따라 동일한 작업도 작업방법을

달리할 수 있으므로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하기

용이하며 경제적인 방법을 채택한다.

 

 

 

작업 계획서 작성(연간)
선로유지관리지침에 의한 궤도재료검사 결과,

보선작업 표준, 궤도공사 표준시방서,

 

 궤도부설형태, 지역조건, 과거실적 등을

 감안하여 년간 계획서를 작성한다.

 

작업계획서의 작성(계절별)
  해빙기, 하절기, 가을철, 동절기 등

계절별로 반드시 시행해야 할 작업과

하지말아야 할 작업을

 

구분하여 유지관리담당구간

선로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 한다.

 

 

 

작업계획서 작성(주간)
   한주동안 해야 할 작업을 계획된 선로차단,

궤도검측차지적 등 상부로부터 지적받은 사항,

 

열차 및 도보순회결과, 그리고 장비, 인원 등을

감안하여 한주동안 할 일을 전주 목요일 작성하여

 전 직원이 공유한다.

 

 

 

 

결 론
근래 철도선로의 유지보수의 도급화 또는

민간위탁 등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지만

 

선로유지보수는 위와 같이 선로유지보수 경험과

기술이 축적된 자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 열차안전운행이 확보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김경수 선로이야기 (tistory.com)

김경수 선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