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선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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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선로 이야기/선로유지보수

목침목체결구

김경수 선로이야기 2015. 12. 18. 20:20



지금은 대부분 PC침목 또는 콘크리트궤도로 부설하여

레일의 체결력이 강화되어 궤간이 확장되거나 복진으로 인한

열차주행로의 불안전으로 차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의 위험성이

많이 줄어 들었다.


하지만

1996년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선로는 위와 같이 목침목에

타이플레이트를 깔고 스파이크로 레일을 체결하여

목침목이 부패하거나 활렬로 스파이크 체결력이 약화되면

궤간이 확장되고 이로 인한 차량탈선사고가 나기도 했다.


  목침목구간은 궤간이 확장되면

스파이크를 뽑고 스파이크 구멍에다

매목(침목을10cm정도의 길이로 잘라 1cm두깨로 잘게 쪼게어 사용)을

만들어 삽입하고

스파이크를 다시 고처 박아 궤간을 정정보수하였다.

 이러니 당시 선로를 보수하는 선로수는

온종일 함마질을 하고 오후에는 허기진 배를 막걸리로 채우고

 또 계속 함마질을 하였다.


이러하다 보니

당시 선로수를 하고 퇴직한 많은 직원은 건강이 안 좋와 져서

 남은 여생은 병으로 고생 하시다 돌아가시곤 했다



김경수의 코레일선로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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