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선개통기념비 영암선은 영주-철암간 철도 노선이다. 지금은 영주-강릉간 영동선의 일부 영암선은 일제강점기 영주에서 봉화까지 공사를 시행하다 해방 후 1949년 다시 우리기술로 착수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1953년 다시 재착공하는 등 낙동정맥과 태백산을 가로지르는 험준한 지형의 난공사였으나, 1955년 전구간에 걸처 완통하여 여기 승부역에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당시는 장비도 없고 도로도 없는 열악한 건설인프라에서의 공사, 대단하다. 올해 긴 장마로 영동선 여러곳이 비 피해를 입어 약 두달간 열차운행이 중지라고 한다. 기차도 끊기고 인적이 없는 승부역은 적막하다. 페북을 10년이 넘도록했는 데 페북친구는 오늘 처음 여기서 만났다. "참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