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예산

도로건설 7조 8000억… 철도의 2배

 

SOC예산에서 2010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도로예산의 비중이 31.5%로 가장 많고, 철도가 16.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철도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도로교통부문 에너지소비 효율성은 49.5%로 OECD국가 평균(65.1%)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분담률이 낮은 승용차의 에너지소비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철도 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철도를 늘리는 추세다.

국내예산은 도로가 7조 8065억원, 철도가 4조 672엉원으로 2배가까운 수준

 한국도로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 윤장호 연구위원은 “철도의 경우 단위사업별 금액이 크다 보니 투자가 미비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위원은 “철도는 사람 1명을 1㎞ 이동시키는 데 탄소를 19g 배출하지만, 승용차는 173g을 배출한다.”며 “에너지소비 효율성이나 환경 측면에서 철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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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11200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