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개발 5개년계획 3차가 끝나는
1976년 12월 7일
19세의 나이로 철도에 입사
올해가 40년 째다.
당시에 경제성장과 아울러
공무원 봉급이 호봉제로 바뀌면서 급여가 대폭 인상되어
공무원을 선호하던 시절이다.
내가 입사 당시 영주지방철도청에서
토목직만 40명을 체용했는 데
1차 응시생이 천이백명 넘게 지원을 했다.
아마도 요즘 공무원 응시 율과 맞먹는 다고 봐야 할까.
1차 시험은
모래가마니 80kg을 매고 600m가는 것이다.
영주 공설운동장에서 1200명 이상 모여
하루종일 실기시험을 봤으니..
어떤 이는 온 가족이 나와서 응원을 하고
시험에 합격을 하면 좋와라 아우성이고
떨어진 사람은 의기 소침하고
그렇게 하여
1차에 800명 정도가 합격을 하여
2차 필기시험을 2개 중학교에 나누어서
시험을 봤다.
당시 나는 시험장 한 교실에 40명씩 입실 했으니
2개 교실 합처 합격자가 한명이 나온다는 것을
당시 입실해서 생각 했던 것이 기억이 생생하다.
한 직장에서 참 오래도록 했다.
강산이 내번이나 바뀌었으니
입사 초년시절의 기억도 이젠 가물가물 하다.
이 사진은 아마도 내가 철도에 입시 하여 2∼3년 지나서 찍은 사진 같다.
첫 발령지인 묵호보선사무소 도계기계분소 앞
입사 초년시설 사무소 체육대회에서 찍은 사진
나는 종학교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이 때도 철도에 들어와 기타를 매고 다녔다.
사무소 개소기념 채육대회
사무소 채육행사 사진들
중학교에서 2년간 배수선수 생활을 해서
직장 채육행사에서 배구며, 축구며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선수 대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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