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 워크아웃실시에 따른 충북본부 수송수입에 미치는 영향

시멘트수요가 충북본부 영업수입에 미치는 영향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관내에 있는 현대시멘트는 경영악화로 (단양공장은 가동을 중지하고) 지난 28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시작했다.

 

현대시멘트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멘트 물량감소와 재료원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연탄의 가격상승이(지난해 톤당 80달러에서 올해 110달러)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멘트산업의 특성을 보면

1. 건설경기의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다. 

2. 계절성이 큰 재픔으로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렸하다

3.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고정비가 높고 변동비가 낮음

4. 운송비(물류비)가 원가의 큰부분을 차지한다.

   -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수송효율성 제고

5. 주요원재료인 시멘트 생산에 큰비중을 차지하는 유연탄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

 

이러한 특성으로 시멘트산업의 성장성은 1980년대 경제성장과 아울러 확대되어 오다가 IMF 외환위기로 급감하였으며,

2004년부터 내수침체로 건설경기가 둔화되어 시멘트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 하였고, 2010년도에 들어 오면서 정부건설부분의 투자감소와 민간건설부분의 불안전(금년 4월 현제 전국 아파트 미분양 11만 2,910가구, 수도권 2만5,910가구 6월 7일자 노컷뉴스)이 시멘트수요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본부의 영업수입의 특성을 보면 대부분이 화물수송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한 화물수송수입의 대부분이 시멘트수송인 점을 감안 한다면 건설경기의 회복과 시멘트수요가 증가되지 않는 한 당분간 영업수입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