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클라인 철도 : 1939년부터 1962년까지 여기 심포리역에서 통리역까지
통리에서 심포리 까지 이어진 급경사로
급경사 구간에 레일을 깔고 기차를 전기모터와 연결된 줄에 매달아서
케이블카를 운행하듯이 끌어올리는 방식.
기차가 심포리역에 도착하면 승객들은 모두 열차에서 내려서 걸어서 1시간 거리의 통리역 까지 올라가서
통리역에 대기 중인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내려가는 객차와 올라오는 객차를 위해 인클라인에 두개의
선로가 필요했다.
통리역에 세워진 화물열차와 연결된 로프가 심 포 리 역에 서있는 객차와 연결시킨 다음
통리역에 있던 600 마력의 전기모터가 작동하며 통리역에 있던 화물열차는 아래로 내려가면서
심포리역에 있던 화물열차는 반대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심포리역 에서 끌어올려지는 객차는
통리역에서 끌어내려오는 객차보다 무게가 가벼워야 한다.
그래서 여객열차의 경우 승객이 모두 내려서 걸어서 통리 역까지 올라와야 하는 것이다.
50년대 후반에서 62년 당시까지 인클라인 철길로 인해 통리 역으로 이어진 고갯길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지게꾼들이 등장하고 여러 식당들도 성업을 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1969년 인클라인 철길을 대신할
지금의 스위치백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헌재 운행하는 통리-심포리간 선로도 경사가 심하고 선로조건이 불량하는 등 안전이 우려되어
통리에서 도계까지 루프터널로 개량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영동선 통리-심포리 인클라인 철도 운행 모습
영동선 통릴-심포리 인클라인 철도 터널
영동선 심포리역 헌재의 모습
영동선 통리-나한정 현재 운행 철도 노선도
흥전-나한정은 스위치 백 철도
영동선 통리-도게간 선로개량 노선도 2010년 개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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